[FL Studio Tip] 04. ASIO4ALL 사용하기 +기타등등

 

튜토리얼을 업데이트하고 싶으나......

 

이제는 익숙해시진 분들이 이미 많이 계시고 그 분들 중에서도 저보다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있어서...

 

메인보다 잡다한 쪽에 좀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설치시 next를 연타하셨다면 아마 ASIO4ALL이라는 게 같이 설치되어 있을 것입니다.

 

일종의 가상 오디오 인터페이스라 생각해 주세요(없으신 분들은 따로 설치해주세요).

 

 

설명은 언제나 복잡하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하고...

 

일반 사용자에게 이게 필요한 상황은 딱 한 가지.

 

FL을 사용하는 중에 렉이 걸리면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.

 

이번 글은 여기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. FL 렉 없애기. 하다못해 줄이기.

 

 

방법은 간단합니다.

 

 

Option → Audio setting로 들어가시면...

 

 

이 화면이 보입니다.

 

ASIO를 사용하지 않고 렉을 해소할 수도 있는데(혹은 사용하면서), 빨간색 동그라미 쳐진 부분을 건드려주시면 됩니다.

 

Buffer length : FL의 반응속도를 의미합니다. 일단 길게 맞추면 렉이 적어집니다.

저렇게 높게 맞춰놓으면(93ms = 0.93초), 미디 레코딩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

즉 가능한 한 짧을수록 유리한데, 대체 어느 정도로?

 

기준은... Underruns가 올라가지 않으면 됩니다.

곡을 재생시킨 후 buffer length를 조금씩 내리다 보면 저게 막 올라갈 것입니다.

안 올라가는 선까지 내리시면 됩니다.

 

Use polling / Use hardware buffer / Use 32bit buffer :

켜는 것이 좋은가, 끄는 것이 좋은가를 판별하기 어렵습니다. 여러 경우의 수를 적용해 보시고 최적화하시기 바랍니다.

보통 켜져 있는 것이 좋긴 한데 이 때 vsti의 충돌 등에 의해 렉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.

 

CPU : 마찬가지

 

Resampling : 숫자가 낮은 것이 유리합니다. 단 그만큼 음질이 떨어집니다.

6-point나 64-point 정도가 적당하다 봅니다.

 

그 외에도 polypony의 제한이나 general setting 등을 사용한 부가적인 조정이 가능합니다.

 

가장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겠습니다만.

 

 

자. +기타등등을 먼저 설명해 봤습니다.

 

그럼 이제 메인인 ASIO를 써 보죠.

 

 

쉽습니다. 사운드카드를 ASIO4ALL로 바꿔주시면 끝.

 

그러면 이렇게 됩니다.

 

 

여기서 조금 설명을.

 

Sample rate : 낮을수록 렉이 줄어듭니다. 단 음질에 영향을 끼치므로, 22050은 절대 사용금지.

너무 높으면 아마 재생이 안 될 겁니다. 비싼 장비를 쓰지 않는 한은.

 

Mix in buffer switch / Triple buffer : 역시 옵션을 켜고 끄는 조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.

 

Show ASIO panel

 

역시 건드릴 게 많습니다. 단 ASIO Buffer Size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, (이것도 숫자가 큰 쪽이 유리)

나머지 옵션은 정 렉이 해결되지 않는 한 건드리지 않는 쪽을 추천합니다.

 

 

컨셉상 깊이 파고 들어가는 것은 피하고 있으니까, 이 정도에서 마무리지으면 되겠습니다.

 

이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뭐다?

 

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해라......

 

결국 궁극의 해결책은 자금력 동원입니다. 네.